<보험꿀팁 7-1> 종합건강보험(1)

<보험호구가 알려주는 보험꿀팁 7-1> 종합건강보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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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종합건강보험

 

종합건강보험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민간 건강보험으로, 3대 질병과 수술비만큼은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재산이 많아 단기간에 수천만원의 병원비가 발생하더라도 경제적 어려움이 없는 경우라면 굳이 가입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실손의료비보험이나 본인부담상한제가 있으면 병원비 걱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손의료비보험은 의료비만 보장하므로 병환으로 인한 휴직 시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갱신형 상품이기 때문에 평생 유지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부담상한제는 비급여와 선별급여가 제외되므로 모든 치료에 대한 보장을 받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실손 보험금과 본인부담상한제 중복 지급이 금지되었으므로 최소한의 건강보험은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대 질병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에 대해 나눠서 설명드릴 텐데 이 질환들은 치료비가 많이 들뿐만 아니라,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어 생활비 등 여유 자금도 고려하여 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암

 

암 치료는 수술, 항암 방사선 요법, 항암 화학 요법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항암 방사선은 일반 방사선(전자), 양성자, 중입자 치료로 구분되며, 중입자 치료로 갈수록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지만 비용이 비쌉니다. 중입자 치료는 12회 치료에 약 5천만원의 비용이 듭니다.

 

항암 화학 요법은 항암제 종류에 따라 세포 독성 항암제(1세대), 표적 항암제(2세대), 면역 항암제(3세대)로 나뉘며, 최근에는 CAR-T 항암제, 대사 항암제(4세대)까지 나왔습니다. 보장 기준으로 CAR-T 항암제는 표적 항암제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으니 가입 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세대는 아직 시작 단계라 언급하기 이르고 암종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3세대로 갈수록 효과가 좋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최근 글로벌 항암제 트렌드는 2세대+3세대 또는 3세대+3세대 병용 요법으로 단일요법 대비 부작용이 조금 더 있을 수 있으나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치료비가 훨씬 많이 듭니다.

 

암 치료는 대부분 통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자료에 따르면 암 환자의 93%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원 치료를 받게 되면 실손의료비보험에서는 통원 1회당 한도인 20~30만원만 보장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또한 암 환자는 산정특례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비급여 항목은 제외되기 때문에 이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기존 약 대비 효과가 좋은 항암신약의 경우 급여화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항암치료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면역 항암제인 키트루다를 비급여로 1년간 치료받을 경우, 약 7천만원에서 1억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암은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는 만큼 관련 담보도 다양하고 담보 이름이 같아도 회사마다 약관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어 가입할 때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하셔야 합니다.

 

< 책 구매링크 >

1.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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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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